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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을 상징하는 키워드였던 탈모. 하지만 최근에는 20대부터 탈모를 앓는 이가 증가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더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더욱 극심해진 미세먼지와 자외선, 업무 스트레스가 탈모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서 먼지 제거를 위해 샴푸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는 더욱 탈모에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카락은 매일 자라고 빠지기를 반복한다. 하루 10개 이하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탈모라고 할 수 없다. 탈모는 하루 70~8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


 탈모의 원인으로는 첫째, 유전에 의한 탈모다. 탈모는 특히 남성염색체에 탈모유전자가 발현되므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들은 나타나더라도 그 정도가 덜하다. 둘째 원인은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이다. 이는 과도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부분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다. 셋째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으로 건강상태의 이상이 생겨서 발생한다. 넷째로는 과도하게 태양빛을 많이 쬐면 발생하는 자외선에 의한 탈모이다. 다섯째로는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들을 과도하게 먹는 식생활로 인한 탈모이다. 


 이처럼 탈모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며 통상 앞부분의 헤어라인이 M자형을 그리거나 정수리의 모발이 빠지는 O자형을 보이게 된다. 이에 반해 여성형 탈모는 이마라인이 유지되면서 정수리 쪽의 모발이 감소하며 머리 뒤쪽의 모발은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발이 원형모양으로 빠지는 원형탈모, 출산 후에 약 2~3개월이 경과되면서 머리숱이 많이 줄어드는 임신성 탈모,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지루성 탈모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의 탈모는 각 원인을 파악한 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 이외에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습관 및 식생활 개선을 한다면 탈모가 훨씬 줄어들 수 있다. 탈모는 한 번 진행되면 치료하기는 어렵지만 두피의 혈액순환 상태를 개선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일상에서 넓은 머리빗으로 두피를 지속적으로 가볍게 두들겨주거나 열손가락의 끝으로 두피를 골고루 두들겨주자. 이렇게 하면 혈액순환이 되어 탈모를 예방하는데에 효과적이다. 지루성 탈모인 경우에는 저녁에 꼭 머리카락과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 노폐물을 없애자.




● 남성 탈모의 4가지 타입별 유형




 탈모는 유형별로 그 원인이 모두 다르다. 남성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은 앞머리 부분이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U형타입, 정수리 부분에서 보았을 때 M자형 타입, 그리고 정수리 쪽이 점점 비어가는 O형 타입과 이 3가지 타입이 모두 한 번에 나타나는 복합형 타입으로 나뉜다.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탈모는 M자형 타입이다. 우리가 흔히 대머리라 부르는 탈모가 M자형 탈모 타입이다.




● 탈모에 좋은 음식 4가지 



1. 블루베리

짙은 색을 띄는 블루베리는 두피 모낭세포에 탄력을 주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규칙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노화 예방뿐만 아니라 모낭이 감싸고 있는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일반 블루베리보다 야생 블루베리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2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 검은콩, 검은깨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시스테인 성분이, 검은깨에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에 함유되어 있다. 즙을 내어 먹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검은깨는 동의보감에 '생으로 기름내 두피에 바르면 대머리에서 모발이 자란다'라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탈모에 효과적이다.


3.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오틴 성분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모세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모발의 원료인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산소 등을 원활하게 운반하도록 돕는다. 또 연어의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필수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모발이 푸석하고 가늘어진다.


4.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모낭을 지탱하는 두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구리가 풍부하다. 아보타도 속 구리는 호르몬 균형을 도와 머리카락을 강하게 하고 필요한 지질을 보충해 두피 기능을 강화해준다. 더불어 아보카도 속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B,D,E도 두피건강을 돕는 필수 영양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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