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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은?
자외선 차단제는 노출예상시간 및 자외선 강도, 활동종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SPF 수치 및 PA 등급이 클수록 자외선차단 효과는 크지만 자칫 피부에 민감하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목적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품에 기재된 사용방법, 표시사항 등을 꼼곰히 읽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대략 외출 15분 전에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에 모두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용량은 충분한 양을 피부에 피막을 입히듯 골고루 꼼꼼히 발라줘야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옷에 의해 쉽게 지워지므로 보통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 후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끝난 후에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활동에 따른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하기!
-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활동시 / SPF 10 전후, PA+ 이상
- 외출 등 실외에서 간단한 활동시 / SPF 10~30 , PA++
- 스포츠 등 일반 야외 활동 시 / SPF 30, PA++ 이상
- 등산, 해수욕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 SPF50+, PA+++
- 야외 물놀이 시 / 내수성 또는 지속 내수성 표시 제품
*내수성 및 지속 내수성 제품이란?
; 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는 내수성시험법에 따라 측정하며, 침수 후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침수전의 자외선 차단지수의 50%이상을 유지하는 경우, 내수성의 시간에 따라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으로 표시한다. 내수성은 1시간, 지속내수성은 2시간 침수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검증한 것으로 장시간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속내수성 제품이라도 2시간 마다 자주 덧발라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름철 해변이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물에 씻겨나가 제대로 효과를 나타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 야외 물놀이 시에는 땀이나 물에 쉽게 씻겨나가지 않도록 개발된 내수성 제품이 도움된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시 주의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효과에 대해 인정받은 '기능성 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자.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 을 해야한다. 사용시 자외선 차단제가 입이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특히 에어로솔제품은 코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만약 눈 등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한다. 6개월 미만의 영아는 피부가 얇고 외부 물질에 감수성이 높을 수 있으므로 필요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한다. 어린이에게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손목 안쪽에 소량을 발라 알러지 발생 등 피부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에 사용하도록 하자.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용물에 이상이 있을겨우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개봉 후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를 떨어뜨리는 잘못된 사용법 3가지
피부 건강을 위해 일년 내내 사용해야하는 필수용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아직도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반감시키는 사용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자.
1.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면 장시간 덧바르지 않아도 된다. (X)
흔히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면 한 번만 바르고 마는경우가 많다. SPF 50x 15분=750분(12.5시간 차단)이라는 우리가 아는 공식은 깨자. SPF지수가 30이건 50이건 자외선 차단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지수에 상관없이 2시간마다 덧발라줘야한다. SPF 지수가 높다는 것은 더 강한 햇살을 더 촘촘하게 차단한다는 의미이지 더 긴시간동안 차단해준다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잊지말자.
2. BB크림과 섞어서 사용한다. (X)
비비크림에도 자외선 차단효과가 포함되는 기능성 비비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자외선차단제의 백탁현상이 싫거나 사용감이 무거워서 비비크림과 믹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 경우 자외선차단 효과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화장품 브랜드마다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하는 유효성분의 종류가 모두 달라 '정량 미만의 자외선 차단제 + 정량 미만의 자외선 차단 비비크림'의 조합이 과연 자외선 차단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보장할 수가 없다. 만약에 이 두제품을 꼭 믹스해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차단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믹스하는것이 좋다. 이때 가장 안전한 것은 물리적 차단 필터인 티타늄다이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만을 사용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3.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티슈로 유분을 닦아낸다 (X)
자외선 차단제 정량을 바르는 것은 쉽지가 않다. 얼굴이 너무 번들거리거나 백탁현상으로 메이크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화장 전 티슈를 이용해 기름기를 닦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자외선 차단제 의 일부도 닦여나가기 쉽다. 이런경우를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본 메이크업 사이 최소 20~30분 정도의 시간간격을 두는것이 좋다. 그만큼 시간이 없다면 헤어드라이기의 쿨기능을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른 후 얼굴을 살짝 말려주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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