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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 발암물질 논란
최근 살충제 계란에이어 발암생리대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생리대에 '발암물질' 검출이 되었다는 보도에따라 특정 제조사의 생리대 부작용에 의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여러 생리대 브랜드 중에서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태와 관련해 약 47시간동안 접수한 피해제보사례만 총 3천건이 넘는다고 한다. 현재 릴리안 생리대 제조업체인 '깨끗한 나라' 에서 릴리안 생리대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수거, 환불조치를 취할것이라고 한다.
"5~6일씩 하던 월경이 하루하루 줄더니 이제는 폐경에 이르렀다." (40대 여성)
"릴리안은 다른 생리대에 비해 저렴하고 드럭스토어에서 1+1 행사를 진행한다. 상당수가 부작용을 겪였고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받은 친구도 있다."
릴리안 생리대는 1+1 행사를 유독 많이한 생리대제품이다. 1+1 행사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 많은 여성들이 사용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생리가 멈췄다거나 질염이 많아졌거나라는 등 여러 생리대 부작용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피해사례를 살펴보자면 한 20대 여성은 2011년 여름과 2012년 봄에 생리불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호르몬과 초음파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인것으로 검진되었다고 한다. 생리불순이 아나라 월경기간도 평균 7~10일에서 3일로 감소했지만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올 봄부터 생리대를 바꾼 후에는 월경기간이 예전처럼 7일로 돌아왔다고 한다. 또다른 20대여성은 월경주기가 평균 27~30일이었으나 생리대를 바꾼후로는 7~8주에서 급기야 3개월까지 늘어났다. 산부인과에서는 원인을 스트레스로 지목했지만 최근 생리대를 교체한 뒤로는 증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사용감이 좋고 유해물질이 없는 순면제품이라는 릴리안 생리대 광고를 보고 3년간 썼지만 몸에 이상이 있어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용했다"며 "불규칙한 생리 뿐만아니라 생리량도 변했다.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생기면 여성에겐 고질병인데 지금 괜찮더라도 언제 발명할지 몰라 불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 후 피해사례를 증언하고 있는 피해자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이상 해당제품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해왔다고 한다.
● 생리불순, 생리통, 질염 등 부작용이 속출... 심한 경우 자궁수술까지?!
지난 2017년 8월 21일~23일, 여성환경연대가 생리대 부작용 피해사례를 접수한 결과 월경혈 및 월경주기 감소, 생리통 심화, 생리불순, 질염 발생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한다. 10대~60대에 걸처 전연령층에서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여성층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처럼 생리대의 유해성분으로 인한 건강이상과 피해가 주변에서 잇따르면서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연출자 겸 방송작가 고혜미씨는 "생리통을 호소하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다."며 "주로 10대 여중고생들이 피임약을 먹었다. 극심한 생리통 때문에 시험을 망칠까봐 주기적으로 약국에서 피임약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생리대때문에 천이나 면으로 된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쓰거나 구입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생리대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자 고혜미씨는 "10년동안 생리통이 사라졌거나 줄었다고 한 사람들 중 가장 먼저 이약한게 생리대였다."며 "천생리대로 바꾸면서 고통이 없어졌다고 얘기한다."고 했다.
● 유해물질 생리대는 우리 건강에 얼마나 유해할까?
지난 3월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김만구 교수팀이 국내 일회용생리대 10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각종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한다. 총 200여종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되었으며 그중에는 국제암연구소의 발암물질 논란이 있거나 환경호르몬, 생식독성 물질 22종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생리대에서 검출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끓는점이 낮아 대기중에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을 말한다. 보통은 페인트나 접착제, 건축자재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발암물질로 톨루엔, 벤젠 폼알데하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것은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노출되면 피로감, 두통, 구토, 현기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상당수는 인체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 내분비 교란물질이다. 내분비 교란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난임을 야기하거나 생리주기가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리대는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식약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생리대 품질관리 기준에는 형광증백제, 산-알칼리 색소, 흡수량 등 9개 항목만이 들어가있는 상태라 생리대 인증기준이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한다.
● 릴리안 생리대 환불 절차
릴리안 생리대 환불은 2017년 8월 28일 (월) 오후 2시부터 접수가능하다고 한다.
소비자 상담실 또는 사이트로 신청해야하며 구매시기나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이 가능하다고 한다.
# 환불접수사이트
www.thelilian.com
#깨끗한나라 고객지원센터
080-08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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