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감기는 1~2주내에 특별한 치료없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준다. 감가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약을 복용하거나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 면역력을 증가 시키는 것이 방법이다. 약을 복용할 시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가운 물과 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위 점막의 흡수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간혹 물없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방법은 약이 식도에 남아 식도를 자극하거나 식도궤양을 일으킬 수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성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연간 2~4번, 아이들의 경우 10번 가까이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한국에서 대부분 우리가 처방받는 약들은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다. 이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 일뿐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 과다 사용시 내성을 일으켜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가벼운 감기엔 휴식과 비타민을 처방한다고 한다. 증상에 따른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 감기 빨리 낫고 싶을 때 - 이것을 먹자!
1. 스프
스프는 감기완화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은 없다. 하지만 스프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 코막힘을 완화시키며 따뜻한 국물이 몸의 탈수를 방지해준다. 스프는 입맛이 떨어지고 목이 부었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2. 비타민C
비타민C는 감기증상 지속시간을 줄여준다. 감기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2,000mg의 비타민C를 섭취해주는것이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물리적 스트레스와 추위에 노출된 사람들 중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 확률이 50% 가까이 낮았다고 밝혔다.
3. 아연
아연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감기증상이 시작하고 만 하루 내에 아연을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감기를 앓는 기간을 크게 감소시켜준다. 아연이 바이러스의 복제활동을 중단시키기 때문이다.
4. 마늘
마늘은 항산화 성질을 통해 심장과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마늘은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매일 복용하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감기로 인한 코막힘이 있는 경우 마늘의 톡쏘는 향으로 인해 호흡이 편해질 수 있다.
● 코가 막힌 경우
1. 꿀 레몬차를 마신다.
꿀레몬차는 물을 끓이고 머그잔에 부은 후 한 순가락 반 정도의 레몬주스와 두 숟가락의 꿀을 넣어 저어준다. 꿀은 목 아픔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레몬은 막힌 코를 뚫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비타민C 또한 염증을 치료하는데 좋다. 꿀레몬차를 마시면 증상이 조금씩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 바이러스는 찬 온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찬 공기나 찬바람을 맞으면 더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한 연구에 따르면 따뜻한 공기로 숨을 쉬면 감기증상이 나아진다고 한다. 따뜻한 손을 찬코에 30분동안 대고 입으로 숨을 쉬면 좋다고 한다.
2. 코는 가끔식만 풀어준다.
코가 막히면 답답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주 코를 풀고 싶어진다. 힘을 주어 코를 풀면 콧속의 압력이 높아져 점액이 콧구명 안에 갇히게 되고 염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코를 풀때에는 살살 풀어 압력이 차는 것을 방지하고 한쪽 콧구멍을 손가락으로 눌러 막은 채 반대쪽을 풀어주고 바꿔푸는 등의 방식으로 풀도록 해야한다. 코를 훌쩍거리는 것은 점액을 콧 속으로 다시 끌어당기기 때문에 가능한 삼가해야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결을 항상 유지하고 코를 푼 이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해야한다.
3. 가래약을 복용한다.
가래가 심하다면 가래약 복용도 방법이다. 가래약은 점액과 가래를 묽게 만들어 기도를 열어주어 숨쉬는 것을 편하게 해준다. 가래약의 부작용은 메스꺼움, 어지러움, 졸음, 구토등이 있다. 이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올바른 진단을 받는것이 좋다.
4. 에션셜 오일을 사용한다.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티트리오일, 클로브 등의 에센셜 오일은 비강을 열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에 에션셜 오일을 한 두방을 섞어 얼굴 수건을 물에 적신 후 짜서 몇 분 정도 얼굴에 덮는 방법이 있다. 이 때 크게 숨을 들이키면 몇 분만에 막힌 코때문에 불편했던 숨쉬는게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잠옷이나 따뜻한 목욕물에에센셜 오일을 한 두방울 떨어뜨려 공기중으로 증기를 들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5. 따뜻한 음료를 충분히 마신다.
따뜻한 음료를 충분히 마시는 것은 두통이나 목 아픔등의 증상을 완화해주고 탈진을 예방해준다. 몸이 아플 때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평소보다 너무 많이 마시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당히 물을 마시는게 좋다. 우리 몸에 수분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소변 색이 거의 투명한 색이 되는 것이다.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인 경우는 몸 안에서 용해되지 않고 희석되지 않는 노폐물의 농도가 높다는 뜻이다.
6.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몸에 필요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몸 상태가 더 악화된다.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안좋다면 낮잠을 자주 자고 지나치게 힘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코가 막힌다면 머리를 높인 채로 자는 것도 방법이다.
7. 비타민과 영양소가 있는 건강 보충제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C나 아연과 같은 개별제품을 섭취해도 좋고 모든 비타민과 영양소가 들어있는 멀티비타민을 먹어도 된다. 생선을 별로 먹지 않는다면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하여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한다.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보충제는 감기를 빨리 낫게 해주지는 않지만 다시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
● 목감기
목감기에 걸렸을 경우 일부러 찬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고열로 인한 건조함과 목통증을 잠시동안만 줄여주는것일 뿐 궁극적으로 목감기 치료경과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감기를 조금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아연이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목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적이므로 아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연은 주로 굴, 고기류, 해조류, 대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는 다양한 제철과일이나 채소에 다량함유되어 있다. 또한 목감기는 목이 많이 붓고 아픈 것을 말한다. 목감기일 경우에는 유자차, 무+꿀차가 좋다.
유자차는 설탕이나 꿀에 재놓은 유자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목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유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좋다.
무+꿀차는 무의 향균작용과 꿀의 살균작용이 어우려져 감기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목이 아픈데 특히 좋다. 무를 껍질과 함께 1cm정도로 썰어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만큼 꿀을 넣은 후 밀봉해서 그늘진 찬 곳에 2~3일 두면 무의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진액이 된다. 이 진액을 그대로 먹거나 차처럼 우려 마시면 된다.
● 기침감기
기침이 심하다면 운동이나 찬공기를 가급적 멀리하여 기관지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한다. 방안에 가습기나 젖은수건을 두어 방안의 습기를 충분히 해준다면 기침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찬음료나 차가운 인스턴트 음식, 달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기침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급적 피하며 목과 가슴부위에 타월로 감싸 보온에 신경쓰도록 한다.
'피부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릿찌릿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자가진단 및 예방방법 (0) | 2017.10.23 |
---|---|
젊은 사람들도 잘 걸리는 대상포진 증상부터 예방법+ 면역기능 높이는 8가지 방법 (0) | 2017.10.23 |
단순포진 증상과 치료 및 예방방법 (0) | 2017.10.11 |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유해물질 '경피독' (0) | 2017.09.28 |
오메가3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들 (0) | 2017.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