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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이 생기는 이유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했던 사람의 몸에는 수두바이러스가 남아있게 되는데,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다. 수두와 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이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인 띠헤르페스와 연관이 있다. 수두에 걸린 후 회복되면 바이러스는 신경근에 수년 동안 잠복해 있게 된다. 면역체계가 악화되면 우리 몸 속에 잠재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발하면서 대상포진이 나타나게 된다. 나이가 50이 넘었든 아니든 상관없이 프레드니손과 같은 스테로이드 등의 특정치료제,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대상포진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노화로 몸이 약해진 경우 또는 암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인 에이즈 등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몸에 수두 바이러스가 잠재되어 있다면 대상포진 발병률이 더 높다.
수두는 전염성이 있으며 둥근 병터가 피부에 나타나는 가벼운 병이다. 이것이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와 반대로 대상포진은 신경계통의 염증과 통증이 있는 수포성 발진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은 없지만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2~4주간의 발병하고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먼저 피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피부감각이 이상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가는 줄 또는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발생한다. 보통 수두로 인한 물집은 전신에 분포되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피부의 한쪽부위에 줄을 이루듯 나타난다. 피부 속 신경세포의 배열이 띠 모양의 구획으로 나눠져있어서 이를 따라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상포진은 물집들이 나타나고 약 5일이 지난 후에 마르고 딱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딱지가 나타나기 전까지, 물집은 사람들에게 퍼지기 쉬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있다면 수두를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큰 부위를 덮고 있거나 2주이상 지속되는 물집들은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상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대상포진 물집은 보통 1~2주 지나면 딱지로 변하고, 2주 후 쯤에는 딱지가 앉은 부위의 피부가 서서히 정상화 된다. 1~3개월 후 쯤에는 보통 대상포진 증상이 없어지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더 오래가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매우 심해 피부의 감각저하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은 발진이 몸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경우, 발진이 척추 중심으로 띠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경우, 수두처럼 보이는 물집이 피부에 나는 경우에는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단 대상포진이 사라지면 환자는 마비, 피부 변색, 영구적인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의 경우 대상포진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대상포진이 원인 중 20%정도가 발진이 생긴 이후 30일에서 1년까지 고통이 수반되는 포진후신경통(PHN)이라고 하는 상태와 관련이 있다. 대상포진 감염이 원인이 되는 합병증으로는 세균성 피부 감염, 허친슨 징후, 람세헌트증후군(귀대상포진), 뇌염, 안면신경마비, 운동신경병증, 폐렴, 수막염, 청력손실, 녹내장, 백내장, 영구적인 실명, 시력장애, 방광장애, 사망 등이 있다.
대상포진 증상이 몸에 나타났을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전문 의사에 따라 섭취하는 항바이러스를 처방받을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약하게 하고 치유를 빠르게 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면 대상포진 때문에 생긴 상처에 2차적인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항상 몸을 청결히 하고,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한다.
한 번 발병한 띠헤르페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후의 추가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평생 얻게 된다. 보통 4% 미만의 사람들이 추가 감염될 수 있다. 광범위하게 피부 상에 흉터 또는 과다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되지 않고 회복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대부분 노인들인 일부 사람들은 감염부위에 만성통증이 계속 될 수 있다. 띠헤르페스를 겪은 사람들 중 약 10%에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발생한다. 이 증후군은 노인들에게서 더 흔히 나타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서 띠헤르페스가 있던 사람들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오랫동안 계속 통증을 느낀다. 통증은 대상포진에 감염된 신경에 의해 공급되는 피부 부위에서 발생한다.
● 면역기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지만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수두와 대상포진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이러스에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오랫동안 유지되는 내성을 기를 수 없다. 특히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더욱이 그렇다. 가공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거나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는 등 건강에 좋지 않는 생활습관은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 우리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1. 가능한 가공식품을 삼가해야한다.
캔, 병, 포장으로 된 가공식품은 가능한 피해야한다. 유기농 또는 집에서 재배한 완전 식품을 섭취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고지방, 적절한 단백질, 저탄수화물 식단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다.
2. 품질이 좋은 지방을 섭취한다.
지방을 섭취한다고 해서 살이 찌는것은 아니다. 대신에 지방은 포식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한다. 건강한 지방으로는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피칸/ 마카다미아 등과 같은 생견과류, 풀을 먹고 자란 육류, 버터 달걀 등 생유기농 낙농제품, 가열하지 않은 유기농 너트오일이 있다.
3. 과다한 설탕과 곡물섭취는 좋지않다.
과당섭취가 비만 또는 대사증후군 등 여러가지 합병증과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다. 과당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수치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다른 설탕과는 다르게 지방으로 대사된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증가하여 질병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건강해진다.
5. 햇빛에 적절히 노출되는 것이 좋다.
햇빛에 적절히 노출하여 비타민D 수치를 최적화 하는 것이 좋다.
6. 생활환경성 독성에 노출을 삼가해야한다.
독성이 있는 청소 세제, 비누, 개인 위생용품, 벌레퇴치제, 해충제, 살충제 사용을 줄여야한다. 생활 독성이 없는 천연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사람에게 수면부족은 심장질환, 우울증 심하면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과 연관되어 있다. 체내 리듬이 파괴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가능한 충분한 수면을 갖는 패턴을 갖고 생활해야한다.
8. 스트레스를 컨트롤 해야한다.
스트레스는 육체적 건강에 심한 영향을 미치며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운동을 하는 방법 등으로 본인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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