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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 살이 고민이다. 겨드랑이살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매해 여름철만되면 마른 몸에 비해 볼록 튀어나온 겨드랑이살로 비키니 입기가 두려워지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다른 체지방에 비해 민소매나 비키니를 입을 때 드러나는 겨드랑이살은 잘빠지지 않아 옷맵시를 떨어뜨린다. 겨드랑이살은 일명 애깃살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팔과 겨드랑이 사이 접히는 부분에 축적돼 살이 볼록 겹치는 현상까지 발생된다. 아쉽게도 겨드랑이살은 비만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체질적 요인이 가장 큰 원인으로 실생활에서 운동 등으로 쉽게 제거하기가 어려운 부위다.
● 겨드랑이 살이 찌는 이유
팔과 겨드랑이 부위는 혈액순환 문제나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지방이 쉽게 쌓이는 부위다. 팔과 겨드랑이는 평소 다른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적은 부위로 체내의 노페물과 독소가 쌓이는 림프절이 많이 분포해있다. 이때 겨드랑이 부위에 노페물과 독소가 많이 쌓여있을 수록 겨드랑이살, 부유방, 팔뚝살이 늘어나고 다이어트를 해도 잘 줄어들지 않는다. 림프관은 혈관과는 달리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 마사지, 주무르기 등으로 꾸준히 자극을 주어야 림프절에 모여있는 노페물과 독소가 뭉쳐있는 것을 풀어주고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림프란, 림프절을 타고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혈액이 가지 못하는 곳까지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배출된 독소와 노페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림프절은 혈관보다 압력이 낮아 순환이잘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마사지 하면 림프 순환을 높일 수 있다. 림프순환이 원활해지면 체내 노페물 배출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부종 및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림프마사지는 림프절이 있는 곳을 손이나 솔 등으로 쓸어주거나 톡톡 두드려 가볍게 자극을 해주면 된다. 힘을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림프절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500원짜리 동전 정도의 무게로 압력을 가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해야한다. 또 각 마사지 동작은 3~4초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서 림프절이 많이 분포된 부분은 목 양쪽,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 복부, 무릎 뒤, 사타구니 안쪽 등이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에 림프절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어 이곳을 마사지 하면 림프순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 겨드랑이살 없애는 운동 방법
1. 틀어 스트레칭을 한다.
벽을 등 뒤로 둔 채 정면을 보고 선다. 골반은 정면으로 향하도록 하면서 상체는 비틀어 손바닥으로 벽을 잡는다. 이때 양쪽으로 15회씩 반복하도록 한다.
2. 등 뒤로 X모양으로 손을 잡는다.
양손을 등 뒤로 해서 손가락이 닿거나 가능하다면 맞잡아서 15초 유지한다. 이때는 반드시 양쪽으로 번갈아가면서 해줘야한다.
3. 가슴과 팔을 연결하는 혈자리를 누른다.
팔과 가까운 쪽인 쇄골 끝 2~3cm 아래 중부혈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눌러준다. 양쪽 15회씩 반복하면 위로 볼록 올라와있는 살 마사지를 하는데 유용하다.
4. 어깨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겨드랑이 살, 부유방을 빼는데에 도움이 된다. 어깨 스트레칭을 한 번 할때 1세트 15회~20회로 매일 시간이 날때마다 해주는것이 좋다. 팔꿈치까지 당겨지는 느낌이 들때까지 하는 것이 좋고 부유방, 겨드랑이 살 뿐만아니라 어깨와 목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데도 효과가 있다.
5. 기재개를 켠다.
가장 쉽고 신진대사 촉진 및 지방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기재개 켜기는 두팔의 근육이 좍 펴지고 팔이 심장위로 올라가게 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굽어있는 등을 일시적으로 펴주어 자세를 바르게 하는 스트레칭이다. 평소 꾸준히 자주 기재개를 켜주기를 반복한다면 겨드랑이살, 부유방 살을 빼는데에 도움이 된다.
6. 림프마사지를 해준다.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에는 노페물과 독소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주먹으로 팡팡 때려주거나 주무르기 등의 자극을 줘 겨드랑이에 쌓여서 뭉쳐있는 독소를 풀어 순환이 잘되도록 해주어야한다. 한쪽 팔을 쭉 펴고 반대쪽 팔을 주먹을 쥔상태로 팡팡 때려주는 동작을 1세트 15~20회로 시간이 날때마다 계속 림프마사지로 자극해주는것이 좋다.
7. 수건돌리기 방법을 이용한다.
두팔을 앞으로 하고 수건을 잡고, 수건을 몸 앞쪽 아랫부분부터 뒷부분까지 반복적으로 수건돌리기를 하는것도 겨드랑이 살, 부유방 살빼기 또는 팔뚝살을 빼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 티비를 보면서 앞뒤로 계속 수건돌리기를 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반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팔과 겨드랑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기 마련인데 유난히 겨드랑이 살이 많다면 단순히 살이 찐게 아니라 부유방일 가능성도 의심해 봐야한다. 부유방은 정상 유방조직이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유선 조직이 퇴화하지 않고 남은 부분이라는 것이다. 부유방이 발생할 확률은 전체 여성 중에 1~3%인데, 부유방이 작은 경우에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부유방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꼭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외관상 보기 좋지 않거나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제거를 해야한다고 한다.
● 부유방
원래 사람의 유방은 태아 5주경 겨드랑이에서부터 가슴을 거쳐 양측 안쪽 사타구니까지 이어지는 밀크라인이라고 불리우는 유선의 뿌리에서 생성되며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가슴부위를 제외한 유선의 뿌리는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 인구의 약 3~6% 정도에서 가슴부분을 제외한 부분에 유선의 뿌리가 남게되면 2차 성징이나 임신, 출산 등을 겪으면서 크기가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이때 가자 부유방이 호발하는 곳이 겨드랑이이다. 가슴아래, 팔뚝, 옆구리, 사타구니 뿐만아니라 드물게는 밀크라인을 벗아난 곳인 등, 얼굴, 어깨, 허벅지, 종아리 까지 부유방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겨드랑이 부유방과 팔에 생긴 부유방은 주 증상이 통증을 동반하며 외관상 문제가 되며, 가슴아래 생긴 부유방은 통증이 없지만 외관상 문제가 되어 수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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