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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환자 50%이상이 우울증을 호소하다

 

 아토피피부염은 하루종일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2015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현재 36만명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있다는것으로 집계되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체내 면역계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면역질환이다. 다양한 부위에서 지속적인 심한 가려움과 피부 건조증, 염증 등을 일으킨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이 아토피는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는 상황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다. 환자의 약 80%는 치료 시작 후 2개월 이내에 재발을 경험할 만큼 아토피는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렵다. 이처럼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홍반, 색소침착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고 대인관계를 깊이 맺지 못하면서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 수면부족, 수면장애

 아토피 증상에서 가장 힘들게 하는 경우는 극심한 가려움증이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가려움은 수면장애로 이어진다. 한 통계에 따르면 증상이 심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일주일 중에 평균 4일 정도를 수면장애에 시달린다고 한다. 가려움이 주로 초저녁과 밤에 심해지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는 건선과 비교한 연구에서도 수면장애를 겪는 확률이 건선환자는 24.6%인데에 반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31.2%로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 심하면 우울증을 겪는다 + 실업률 및 미혼률이 높다.

 성인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유아기때와는 달리 증상이 눈과 입, 목, 귀 등 얼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눈에 쉽게 보이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어 우울증이 생기기된다. 이로인해 실제 학업을 중단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실업률 및 미혼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실제로 아토피 우울증을 겪다가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일본의 한 집에서는 자식들이 아토피로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지 못하고 동반자살까지 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어느 부위가 정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몸전체로 조금씩 번져 가면서 생기기 때문에 얼굴처럼 외관상 남들에게 잘 보이는 곳에 트러블이 나타나면 밖에나가는 것을 꺼려하게 되어 대인기피증과 함께 자연스레 우울증이 심해지게 된다. 



피부는 몸속 면역력의 신호등이라 할 수 있다. 아토피 재발의 가장 큰 원인은 기체증이다. 아토피를 피부질환만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아토피는 면역력이 저하된 증거이다. 피부에 손상이 생기면 신체 면역의 최전선이 뚫린것 과 같다. 소아때 발생하는 아토피는 아이가 자랄 에너지를 소모시켜 정상적인 성장을 저해한다. 더불어 아토피가 지속되면 가려움과 피부 후유증으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 위축으로 사회생활 적응이 힘들어 대인기피증상이 생길 수 있다. 빈번이 발생하는 가려움과 이로인한 수면부족으로 인해 본인 뿐만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가족도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만성화가 되면 난치성 질환으로 발전되어 피부도 몸도 회복이 어렵게 된다. 또한 비염, 천식, 피부 흉터 및 인격장애 등도 따라오게 되는데 피부나 호흡기 계통에 동반질환과 후유증이 발생하고 정신적 심리적질환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




●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아토피 피부로 고생해서 피부과 진료를 받으면 대부분 돌아오는 답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라는 말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져야하며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가져라. 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가려움증을 호소하면 의사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준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연고는 적절히 사용하면 안전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많이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된다. 스테로이드연고제는 근본 치료가 아닌 염증과 가려움증 등의 아토피 피부 증상만을 일시적으로 호전시켜준다. 오래 사용할 수록 면역이 생겨 더 강한 약을 써야 효능을 볼 수 있다. 요요현상처럼 바를 때만 좋아졌다가 중단하면 급격히 더 심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져 안면홍조, 튼살과 같은 팽창선조, 피부 찢어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한다. 또한 만성적 코티솔 농도 과다 내분비 장애질환이라 부르는 쿠싱증후군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사용할때는 반드시 주의해야한다. 



아토피 증상은 넘치는 피부열이 문제이다. 수승화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에 열독이 쌓인 상태가 몸안의 원인요소이다. 또한 몸 밖으로는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방부제, 발색제 같은 식재료에 첨가된 다양한 식품첨가물들,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균형은 좋지 않은 식습관, 항생제 해열제 및 초음파, 방사선 등의 오남용의 요인이 있다.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매연 등 일상생활 속 공기중의 각종 오염물질과 그외 전자파, 자외선 및 소음 등 인체에 부정적 자극요인들이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되게 만들고 있다. 



# 과일도 아토피의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모든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만큼 음식은 몸을 건강하게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병들게 할 수도 있으며 치료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고열량음식, 식품첨가물 등도 있지만 그 중에서 비타민의 보고라고 알려져있는, 몸에 좋다는 과일도 실제로는 과당이 주성분을 이루므로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 정확한 원인과 악화 요인을 피하고, 둘째 수시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주며 셋째 가려움증과 염증을 치료해주어야한다. 한가지 방법으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가지 요법을 모두 병행해가며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한다. 


1. 환경 및 식사관리

 18~21도로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면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아토피에 좋지 않은 주요식품으로 알려진 달걀, 우유, 콩, 땅콩, 생선 등은 각 개인마다 반응하는 알러지가 다르기에 모두 삼가하는 것이 아닌 병원에서 개인 알러지반응 음식을 체크하여 올바르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방법이다.


2. 피부관리

 뜨거운 물로 장시간 샤워 및 목욕을 하는것은 삼가해야한다. 목욕은 욕조를 이용하여 미지근한물로 하고 약산성 보습비누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보습제 사용으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제는 목욕 후 3분이내에 바르고 평소에도 하루 2뢰이상 꾸준히 발라주어 피부 건조함을 개선시키도록 해야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지수나 환경오염이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소아 아토피 뿐마아니라 성인 아토피에 이어 만성아토피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로인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이젠 쉽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평소 아토피 원인 및 증상, 예방방법등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해서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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