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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는 선척적으로 좋은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게된다. 특히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탄력이 떨어지는 노화현상은 여러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다. 노화. 즉 늙는다는 것은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사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상 순리대로 늙어가기에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몇가지 안좋은 실생활 습관만 고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평소 생활습관 중 피부에 해가 되는 몊가지 행동만 개선해도 피부노화를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의 피부를 늙게하는 습관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1. 어지러울 때까지 운동을 한다.

꾸준하고 적당한 운동은 피부탄력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운동은 몸과 피부를 지치게 한다. 무리한 운동은 특히 체내에 활성산소를 생성해 세포를 늙게하고 피부를 파괴시킨다.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강력하게 산화작용을 하면 단백질, 핵산, 지방산 등이 손상돼 세포기능을 저하시킨다. 활성산소 부족으로 피부탄력을 지켜주는 콜라겐 세포가 산화되면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에 생기가 없어지게 된다. 과도한 운동 이후 오히려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한다. 적당한 운동은 노화를 예방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피부의 콜라겐 파괴하여 노화를 촉진하게 되니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해야한다.



2. 무지방 식단을 한다.

체중을 조절하거나 감량하는 사람들 중에 지방을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영양소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적당량의 지방산을 섭취해야한다. 얼굴은 지방세포의 특성상 가장 먼저 빠지고 나중에 찌는 특징이 있는데 무조건적인 지방절제는 얼굴의 지방을 빼앗아가고 탄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지방이 줄어들어도 전체면적은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얼굴 곳곳에 빠진 풍선처럼 주름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필수지방산은 세포의 탈수현상을 막아주고 세포내에서 수렴제 역할을 한다. 특히 오메가 3S는 피부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한다. 또한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오히려 건강에 이로운 지방도 있다. 콩이나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불포화지방은 피부염증을 감소시켜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3. 과도한 설탕 섭취한다.

체내에 혈당이 높아지면 다당류를 이당류 혹은 단당류로 전환하는 당화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 작용이 일어나면 피부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된다. 따라서 설탕을 과도하게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증가하게 된다.



4. 지저분한 베개를 사용한다.

베개는 매일 피부가 직접닿는다. 베개에는 머리카락, 두피, 피부의 유분기 등이 달라붙고 잠을 자는 동안 흘린땀도 스며들게 된다. 따라서 베겟잇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환경인만큼 수시로 깨끗한 베겟잇으로 바꿔주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5. 젖은 얼굴로 다닌다.

여름철 물놀이 다녀온 직후에 피부가 급속도로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젖은 피부는 마른 피부보다 자외선 투과율이 무려 4배나 높아서 치명적인 피부노화를 가져온다. 따라서 야외에서 물놀이를 하더라도 얼굴에 닿은 물기는 바로 제거해주는게 좋다. 자외선 아래에서나 에어컨을 틀어놓은 건조한 실내에서 수시로 미스트를 뿌리는것도 역시 피해야할 행동이다. 습관적으로 뿌리는 미스트는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피부수분을 건조한 실내공기에 더욱 증발하게 되는것이다. 미스트를 뿌린 직후에 자외선 차단제 또는 보습제를 함께 바르는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미스트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6. 수정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

 외부 유해환경에 노출된 피부 위에 수정메이크업을 하면 피부에 나쁜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피부를 위해 수정메이크업은 꼭 필요하다. 건조한 실내에 있든 땀이 많이 흐르는 실외에 있던 오후가 지나면 피지 분비물이 많아지고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피지와 파운데이션이 함께 뭉치면 오히려 트러블이 발생하고 건조함이 오래 지속되면 피부가 당기고 미세주름이 늘어난다. 탄력있는 피부를 위해 가장 이상적인 것은 메이크업을 모두 지우고 기초제품부터 다시 바르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행동은 결코 쉽지많은 않다. 이럴땐 묽은 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을 살짝 닦아내고 다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지저분한 피지를 제거함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7. 집에 있을때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휴일에는 피부를 '하루쯤 쉬게한다.'라는 목적으로 종일 무방비상태로 피부를 방치한적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휴일에 세안, 스킨케어를 하지 않고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노화를 더욱더 앞당기는 지름길이다. 실내에도 보이지 않는 먼지와 자외선이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오랜시간 세안하지 않은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샤워가 귀찮다면 얼굴만이라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집안에서도 하루 3번 미온수로 깨끗하게 세안한 뒤에 피부장벽을 보호해주는 보습제와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도록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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