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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형 간염이란
B형간염은 전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높다. 전세계적으로 만성 B형 간염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약 3억 5천만명이고 매년 1백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보통 B형 간염이 전파되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출산시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B형간염 전세계 분포도, WHO 2001)
B형 간염은 간경변이나 간세포 암과 같은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 한국에서는 간세포 암의 80~90%^는 B형간염과 연관되어있으며 B형간염으로 인한 간세포암은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인 중에 100~140만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에 만성 감염되어 살고 있고 매년 2,000~4,000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경병증, 간세포조직의 상처와 간암때문에 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다른 비 보균자의 혈액, 정액 또는 기타 체액을 접촉하므로써 전이되는 간 질병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신생아가 감염된 병균을 어머니로 부터 전달받아 감염된다. 또한 B형간염은 면도날, 칫솔의 타액, 주사기, 피어싱, 문신 등에 사용되는 바늘에 묻은 혈액에 접촉되거나, 상처와 상처를 통한 접촉 또는 성교를 토애 전염된다. B형간염은 모유 수유, 기침, 재채기, 음료 또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악수나 포옹같은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되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간염이란?
간염은 '간의 염증'을 뜻한다. 간은 우리 인체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이 나빠지게 된다. 간의 염증은 술, 마약 혹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게 된다. 호주에서 가장 흔한 간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A형 간염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다. 이 바이러스들의 공통점은 모두 우리 인체의 간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럼 A,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서 옮겨진다. 보통 짧은 시간내에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인체에서 배출되며 예방백신이 있다.
C형 간염은 혈액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간 손상과 간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C형간염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예방백신이 없다는게 특징이다.
● 만성 B형 간염
B형간염은 간단한 감기 초기 증세와 비슷하게 시작된다. 건강한 성인과 5세이상의 어린이들 대부분은 인체 면역체계를 통해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앰으로써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인체 면역 체계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했을때 B형간염이 만성화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상태는 간에 염증 또는 간경변이라 하는 간의 흉터 조직 또는 암을 유발한다. 염증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을 동반한다. 유아기 어린이와 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이 특히위험하다. 갓태어난 아기 때 간염에 노출된 보균자들이 만성 B형 간염으로 전이될 확률은 90퍼센트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B형간염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운다. 황달증세인 누런색 눈과 피부, 위 또는 발목 부종, 피로와 메스꺼움, 식욕상실과 허약함, 체중감소 등의 간 손상 때문에 이와같은 심각한 증상이 진행되었을때 만성 B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최초로 알게된다. B형간염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어머니가 B형간염 보균자인경우,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변사람과 쉽게 접촉할 경우, 직장에서 체액 또는 혈액에 노출된 경우, 혈액 투석 중에 있는 경우, 성교 상대자가 B형 간염에 걸려있는 경우, 지난 6개월 안에 성교 상대자가 한명 이상이거나 성병 병력이 있는경우, 주사를 통해 마약을 하는 경우, 남성들끼리 성교를 하는 경우 특별히 침묵의 살인자, B형간염에 주의해야한다.
● B형간염 사전 예방방법은?
B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B형간염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 B형 간염에 아직 감염되지 않았다면 사전에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 B형간염은 6개월동안 3회의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 완전한 예방을 위해 3회 모두 접종을 받아야하며 B형간염 예방주사는 임산부와 신생아를 포함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전하다.
● 만성 B형간염과 건강
만성B형간염에 걸렸다면 인체 내의 간손상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1년에 한번씩 의사의 진찰을 받는것이 좋다. 간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서는 술을 적게 마시거나 금주를 하자. 균형잡힌 영약식을 하고 가능한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며 건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자. 또는 금연을 하고 규칙적이 운동을 하도록 하자. 스트레스 또한 관리를 잘하고 충분한 휴식은 중요하다. 더불어 더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키는 다른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도록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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